텔레케어센터를 위해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지원단을 발족했다. ⓒ2007 welfarenews
▲ 텔레케어센터를 위해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지원단을 발족했다. ⓒ2007 welfarenews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의료급여 소액본인부담제 및 선택병의원제 도입 등의 의료급여제도 변화에 따라 수급권자의 건강과 복지를 직접 챙기는 등 사례관리사업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시, 군, 구가 수급권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제공하는 것으로, 3~10명의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의료급여 관리사로 구성된 텔레케어센터를 설치하는 것이다.

텔레케어센터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전화, 방문을 이용한 보건, 의료, 복지 상담을 하는 원격 돌봄 서비스이다. 의료급여 이용 시 필요한 정보와 보건복지관련 상담을 제공하게 되며, 이르면 이번 달 중으로 서울시 은평구, 서울시 강서구, 대전시 서구, 경기도 화성시를 포함한 11개 시군구에 센터를 설치한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이는 사례관리 대상을 확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취약계층 특성에 따른 밀착상담을 통해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의료급여제도를 건강관리 대변자로서 의 역할로 한층 강화시킬 수 있다.

이 날 발족에 이어 현판식도 가졌다. ⓒ2007 welfarenews
▲ 이 날 발족에 이어 현판식도 가졌다. ⓒ2007 welfarenews
텔레케어센터에서는 기본적인 의료 상담 외에도 맞춤 서비스를 연계하고 각종 건강정보 제공, 생애주기별/시기별 건강관리 모니터링, 수급권자와 가족의 역량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복지부는 텔레케어센터와 사례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8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지원단’ 현판식도 가졌다.

사례관리사업지원단 측은 의료급여 담당자가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해 수급권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원단은 선택병의원제 도입에 따른 수급권자의 건강측정지표 개발 및 건강수준을 파악해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텔레케어센터 설치로 수요자중심의 의료급여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정확한 평가와 운영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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