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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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가 장애인교육법제정을 위한 단식농성을 진행하는 가운데 지난달 27에서 28일, 이틀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장애학생 및 부모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열린 이 전시회에는 장교법 제정을 위한 투쟁사진 30여점과 장애학생들이 그린 그림 40여점, 장애학생들의 만들기 작품 10여점, 장애학생 및 부모들의 시 작품 10여점이 전시되었다.

작품을 감상하고 있던 사회복지사 노종현씨는 “노인분야에 있어서 장애인분들의 이렇게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것을 새롭게 느꼈다”고 말했다.

전남에서 올라온 가현순씨는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글만 봐도 부모의 마음이 느껴졌고 장애인계가 어서 발전이 되서 모든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워했다.

행사장을 관리하던 장애인교육권연대의 조상필씨는 “기자회견과 커팅식 등의 행사진행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시위중인 학부모들과 실무진들의 발이 묶여 모두 불참해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 노동당의 장애인위원회 김태현 부장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점거는 최후의 방법이었으며 4월에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올해 안에는 제정이 힘들다고 하는데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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