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바이크연맹 임통일 회장이 시승 중이다. <사진제공/ 핸드바이크연맹> ⓒ2007 welfarenews
▲ 핸드바이크연맹 임통일 회장이 시승 중이다. <사진제공/ 핸드바이크연맹> ⓒ2007 welfarenews

장애인을 위한 핸드바이크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핸드바이크연맹(이하 핸드바이크연맹)이 지난 1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첫 발을 내디뎠다.

핸드바이크연맹은 △사회적 적응능력 함양 △우수 장애체육인 발굴 △육체적 재활 및 재활의지 고취 △생활체육 활성화 △체육문화 발전 및 국제친선 기여를 목적으로 창립됐다.

핸드바이크연맹 측은 “핸드바이크를 장애인에게 널리 보급해 장애인 체력향상과 정신건강 유지를 도모할 것”이라며 “우수 장애인선수도 양성, 국위선양을 도모하고 체육문화 발전과 국제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핸드바이크는 의자에 앉아 양손으로 페달을 저어 전진하는 장애인용 자전거로 하지장애인에게 적합한 운동기구로서 구입단가가 높아 국내 보급률은 낮은 편이다.

핸드바이크연맹은 오는 3월 체력단련실을 열어 본격적인 보급에 나설 예정이며 오는 9월까지 동호인 100명을 확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오는 4월에는 코리아 핸드바이크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6월 이탈리아서 열리는 세계핸드바이크대회에 선수 2명을 파견해 핸드바이크 전문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핸드바이크연맹 총재로 한나라당 이상득 국회의원이 선출됐으며 회장에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임통일 회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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