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백제체육관에서 이완구 도지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보육인 한마음대회 ⓒ2006 welfarenews
▲ 공주백제체육관에서 이완구 도지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보육인 한마음대회 ⓒ2006 welfarenews

충청남도보육시설연합회는 21일 오전 11시 ‘제5회 충남보육인의 날’을 맞아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김문규 도의회의장 및 도내 보육인과 관계공무원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보육인이 한자리에 모여 충남의 보육비전과 역량을 결집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완구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과 경제활동 참여 욕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이런 여성들을 위한 보육지원책은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도에서 보육문제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위해 충남보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보육사들의 처우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실현 가능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총 1, 2, 3부로 나누어 진행 되었는데 1부에서는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충남도보육시설연합회 당진군지회에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한 보육발전 유공자 일반인 10명, 공무원 3명 등 모두 13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전달됐으며 이어서 우수 교재·교구개발 작품 전시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2부에서는 보육현장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보육교사들이 창작·개발한 우수 보육교재·교구 작품 전시회 테이프 커팅식이 열렸다. 3부 행사로는 화합 한 마당을 위한 달려라! 보육열차, 하늘높이, 탈춤릴레이 등 총 9개 종목에 참가자 전원이 3개 팀으로 나뉘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충청남도의 한 관계자는 “이번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보육이 여성당사자나 가족만의 책임이 아닌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보육공동체로 조기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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