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2006년 제안기획사업 및 2005년 테마기획사업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배분사업에 들어갔다. **
*▲정진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대행(좌측 첫번째), 한상범 한진그룹 부사장 (죄측 세번째 기부자 대표), 김성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좌측 네번째, 지원기관 대표)
올해 배분사업은 ‘희망2006이웃사랑캠페인’과 연중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인 성금으로 장애인, 노인ㆍ여성, 아동ㆍ청소년, 지역복지 분야에 총 2, 27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1월 중으로 86개 사회복지 기관에 42억 1천 만원을 지원하고 지난 달 호남지역 폭설 피해와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복구에도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2006 제안기획사업’의 지원 분야와 규모는 △장애인복지 △지역복지 △아동청소년복지 △여성노인가족복지 등 총 4개 분야의  28개 기관, 17억 4천 4백만 원이다. 분야별 지원 규모는 한국작은키모임의‘왜소증 장애인의 건강강화를 위한 운동모델 개발’, 장애인편의시설시민연대의 ‘풀뿌리 편의시설 개선운동’ 등을 포함한 장애인복지 11개 기관 6억 9천 3백 여 만원, 지역복지 8개 기관 5억 7천 7백 여 만원, 아동청소년복지 5개 기관 2억 5천 3백 여 만원, 여성노인가족복지 4개 기관에 2억 2천 1백 여 만원이다.
‘2005년 테마기획사업’은 사회복지기관역량강화와 해외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58개 기관에 24억 6천 6백 여 만원을 기탁한다.
이와 함께 지난 달 폭설 피해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호남지역에 이재민 생계비와 피해복구비로 6억원,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생계에 위협받고 있는 인근 노점상들을 위한 긴급생계비 3천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외 저개발국의 보건의료, 아동ㆍ청소년 교육 및 지역개발에 총 9억 6천 4백 만원, 북한 보건의료 환경개선과 농업기반 복구에 8억 7천 5백 여 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부문화의 정착 및 확산과 민간 복지 발전을 위해 지난 1998년 설립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이웃돕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달 1일부터 시작된 ‘희망 2006 이웃사랑 캠페인’을 통해 40여 일 동안 목표모금액보다 훨씬 많은 1316억원의 성금이 모금되면서 사랑의 체감온도가 109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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