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은 점자로 제작된 도서의 부재, 각종 정보사이트들의 접근제약 등으로 문화서비스에서 배제돼 있어야만 했다. 이로 인해 정보로부터의 소외와 문화적 갈증을 겪으면서 생활했어야만 했다.
 
이에 경북점자도서관측은 시각장애인들의 알권리와 문화접근권을 보장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 확보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현재 자리하고 있는 경북점자도서관은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어 시각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자료들을 제공키에는 미흡한 실정이다.
 
경북점자도서관이 확장될 수 있는 예산이 확보돼 확장건립이 완공된다면, 지역주민들의 상시적인 열람실 이용과 노안으로 독서하기가 곤란했던 노인들을 위해 문화공간 역할까지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은 1만1168명이나 이들을 위한 전문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다.
 
경북점자도서관측은 지역 내 주민들로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한 후 이를 청와대와 국회, 경북도청에 제출해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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