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충남 당진 문예의전당에서는 그 동안 묵묵히 일해온 여성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함으로써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제 13회 충청남도여성자원봉사자대회가 개최됐다.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대회사에서 보상을 구하지 않는 봉사는 남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자기자신도 행복하게 만든다는 인도의 위대한 지도자 간디의 말을 인용해 참다운 봉사의 가치에 대해 역설하고 “지금이야말로 국민들의 삶의 만족감을 증대시키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자원봉사가 활성화 돼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산군 김명자(56세) 씨외 5명이 여성자원활동유공자로 선정돼 장하진 여성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천안여성자원활동센터 지용자 씨외 14명도 유공자로 선정, 심대평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2005년 막사이사이상을 수상자 윤혜란 씨의 함께 만들어 가는 복지세상에 대한 특강이 열려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한줌의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펼쳐 모인 쌀 4가마를 당진군 소재의 재가결식 노인 무료식당 3개소에 전달했다. 더불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미용, 수지침, 미술치료 등의 자원봉사활동 시연회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충남국악단과 사랑의 문화봉사단의 음악회도 열려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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