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민간조직 모금 활동의 사회적 영향력이 확대되고 모금전문 기술의 필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대한민국 모금의 사회적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오는 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는 국내 비영리민간단체의 모금전문가들이 결성한 한국모금전문가협회(이하 한모협) 준비위원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굿네이버스와 국제기아대책기구 등 437개 비영리 민간조직의 모금전문가들이 모여 모금전문가들의 역량개발. 윤리의식확립. 정보교환. 권익보호활동 등 협력 도모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모협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6개월에 걸쳐 협회 창립을 준비해왔으며 한국복지재단 김석산 회장을 창립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창립준비위원회 조직구성을 확정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김석산 창립준비위원장은 “한국사회에서 비영리민간단체들의 정부와 기업에 버금가는 사회의 중심축으로 발전하고, 모금전문가들의 위상을 정립한는데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며 “무엇보다도 국내 비영리민간조직의 모금관련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한모협 창립총회에서는 협회의 정관제정과 임원선출 및 회원소개를 통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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