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들이 어린이집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장애 아동들은 바닥에 누워있는 경우가 많아 재활치료가 어렵고, 걷다가도 서로 걸려 **
*▲지난 26일 첫번째 "특수보조의자 나눔사업"을 안산 바른어린이집에서 진행했다. <사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넘어지는 등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어 ‘특수보조의자’가 꼭 필요합니다.”
 
지난해 4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게시판에는 ‘장애아동 특수보조의자 신청’이라는 제목으로  구로구에 있는 에덴장애아어린이집 이연희 교사의 글이 게재됐다.
 
이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미국 등 선진국에 보편화돼 있는 ‘특수보조의자’의 필요성에 대해 검토한 후 삼성과 함께 전국 126개 보육시설에 ‘특수보조의자’ 1579대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장애아동 특수보조의자란 혼자 앉을 수 없는 장애아동들을 위해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도록 특수 제작됐으며, 자세지지용 특수의자, 받침대, 작업대로 구성돼 있다.
전국장애아동보육시설협의회 유효봉 사무국장은 “이번 지원으로 중증 장애 아동들에게 조기 재활치료와 보다 낳은 생활지도를 할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아동 특수보조의자 첫 번째 전달식이 지난 26일 안산 바른어린이집에서 진행돼 아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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