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는 기관명을 ‘중앙아동보호종합센터’로 변경하고 2004년 복권위원회로부터 지원받은 기금으로 사옥을 마련해 이전했다.
 
지난 8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으로 이전한 중앙아동보호종합센터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새로 마련된 중앙아동보호종합센터는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각종 아동치료실과 교육장, 국내․외 아동학대 관련 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중앙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향후 아동학대예방사업의 한국적 모형 구축, 아동학대와 관련된 제도 등의 정책방향 개발, 전국아동학대예방센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아동학대 인식증진을 위한 홍보 및 교육활동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확립과 정책제시를 통하여 학대받는 아동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고, 아동학대 심각성의 홍보 및 교육을 전개하고자 2001년 10월 보건복지부에 의해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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