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은 받을 수 있나요?”, “내가 죽으면 내 연금은 누가 받죠?” ****▲국민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가면 국민연금토론에 참여할수 있다. <사진/ 국민연금관리공단>그동안 불거져왔던 불신 연금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수습책에 나섰다.
지난 6일부터 9일간 국민연금관리공단(이하 공단) 홈페이지(www.npc.or.kr)에서는 그동안 주로 제기됐던 국민연금에 관한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사이버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이버토론대회는 2003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3회를 맞고 있다.
 
토론주제는 △국민연금 재정안정 대책 △국민연금 의무가입 및 강제징수의 정당성 유무 △연금수급권 제한원리의 정당성 논란 △반환일시금 지급조건 확대 논란 △일부 네티즌의 국민연금제도 폐지 주장의 이유 및 타당성 여부 등 총 5가지다.
 
공단 관계자는 “토론주제는 일반 네티즌의 참여 유도와 활발한 토론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민연금 가입자들과 네티즌이 흔히 제기하는 문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토론대회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은 공단홈페이지 ‘토론회게시판’에 게시된 주제 중 한가지를 선택해 자신의 비판의견을 게시하면 공단에서 네티즌 게시글에 대한 대응토론자를 지정하게 된다. 대응토론자가 반대토론글을 게시하면서 토론은 시작되며, 48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토론대회 종료 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토론 게시글을 선정해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토론과정에서 제시된 실행 가능한 대안은 향후 제도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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