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장애아로 성장할 위험률이 높은 선천성대사이상질환 검사를 올해부터 신생아 전원에 대해 무료로 실시키로 했다. 해당 검사는 한국인에게 발생빈도가 높다고 알려진 페닐케톤뇨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 2종이며 지난해 39만명인 연간 출생아의 60% 수준에 지원되던 무료검사가 올해는 60억원을 투입해 약 50만명으로 출생아 전원으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선천성대사이상질환 검사는 신생아의 발뒤꿈치에서 채취한 피 한방울을 이용해 실시되는 간단한 검사로 조기 발견 치료하면 정상아로 자랄 수 있으나 신생아 시기에 증상이 없어 모르다가 성장․발달 이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때는 이미 늦어 치료를 해도 완전 정상아로 회복되기 어렵다고 한다. 검사는 출산 후 1주일 내에 관할 보건소나 출산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또 저소득층 가정의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의 진료비 중 본인부담분의 80%를 지원하는 대상자를 연간출생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중 1.7%에서 3.0%로 확대할 방침이다. 확대지원 되면 약 1천5백명의 신생아가 지원받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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