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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10시(주 1회)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해설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관람 코스는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에서 시작하여 인정전, 희정당, 대조전, 성정각, 부용지, 연경당 등을 관람하게 되며, 관람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 된다.수화 관람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창덕궁 홈페이지(www.cdg.go.kr)에서 관람 예정일 1주 전에 예약을 신청하면 되며, 1회 관람 인원은 최대 50명으로 운영된다.창덕궁에서는 이번 수화 해설을 3개월 정도 시범 운영 한 후, 그 결과를 분석해 개선·확대 여부를 검토 할 예정이다.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이번 수화 해설 시간 운영을 통해 그동안 창덕궁 관람 시, 해설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상
장애인
이지영 기자
2011.08.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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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은 보건복지부의 지원 하에 2010년부터 중도시각장애인재활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중도시각장애인의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08년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시각장애인의 86.9%가 만 20세 이후 중도장애로 인해 시각장애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시련은 “장애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이 보행과 정보획득능력에 기능적 장애가 오게 되며, 일상생활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이 생긴다. 일부 시각장애인들은 이로 인해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되고 사회활동을 접게 돼 좌절하고 우울증에 빠지는 등 힘든 과정을 거친다.”고 전했다.이어 “중도시각장애인재활지원센터에서는 이러한 중도시각장애인들이 시각장애
노동·자립생활
최지희 기자
2011.08.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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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 한 정신병원에서 원무팀장이 기초생활수급자인 환자의 통장을 훔쳐 몰래 돈을 빼서 쓰고, 그 사건을 안 다른 병원 원무과장이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또 다시 돈을 갈취한 사건이 일어나 비난을 사고 있다.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의 통장을 훔치고 6회에 걸쳐 960만 원을 절취한 춘천 S정신병원 전 원무팀장 ㄱ(35) 씨와, ㄱ 씨의 범행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800만 원을 갈취한 같은 지역 Y정신병원 전 원무과장 ㄴ(35)씨를 각각 절도, 공갈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S정신병원 ㄱ 씨는 그곳에 입원한 환자 A(정신장애 3급) 씨가 약 10년간 매달 15만 원씩 나오는 기초생활수급비를 모아 약 1,000만 원이 통장에 있다는 사실
인권·사회
최지희 기자
2011.08.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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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2011 자랑스러운 척수장애인상 후보자를 공모한다.후보 자격은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온 척수장애인으로, 소정의 자격을 갖춘 추천권자(한국척수장애인협회 회장 및 시·도협회 회장,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국가 및 공공기관·장애계단체 및 기관·시설의 대표자)의 추천을 받아 공모하면 된다.접수는 오는 25일까지며, 전자우편(tej7209@kscia.org)로 후보자추천서 1부와 후보자등록양식 1부를 제출하면 된다.수상자는 다음달 9일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홈페이지(www.kscia.org)를 통해 발표되며, 상패 및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시상은 다음달 30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동 소재 63빌딩 세콰이어홀에서 개최되는‘제6회 척수장애인의 날 기념대회’에서 진행된다.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1.08.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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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장애인도서관 설립을 위한 법안 개정이 추진된다.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국립장애인도서관 설립을 포함, 지식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도서관법 개정안을 지난 달 29일 발의했다.여야 의원 12명이 공동발의한 개정안은 ▲현재의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하여 국립장애인도서관을 설립(안 제45조)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서비스 강화를 추가(안 제14조) ▲지식정보 취약계층이 도서관 시설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안 제43조 및 제44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체적 규정이 포함됐다.현재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서비스로는 장애인용 대체자료 제작·보급, 대면봉사 등이 있고 이를 국가(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1.08.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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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우편취급국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확대경을 비치하지 않은 것은 정보통신·의사소통에서의 정당한 편의제공 의무를 위반한 차별행위라고 밝혔다.이에 인권위는 우정사업본부장에게 ▲진정대상 6개 우편취급국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확대경을 비치할 것 ▲전국 우체국 및 우편취급국의 확대경 비치 여부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조속히 확대경을 비치하고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지도·감독 할 것을 권고했다.지난해 6월 시각장애인단체 대표인 진정인 A씨는 “시각장애인들이 우체국 및 우편취급국 25곳을 방문해 우편번호 안내책자를 이용하려 했으나 확대경이 비치돼 있지 않아 안내책자를 이용할 수 없는 등 차별을 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우정사업본부는 “장애인편의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1.08.0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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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정보문화누리(이하 정보누리)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은행에서의 차별사례를 모아 지난 2일 인권위에 진정했다고 밝혔다.시중은행 12곳과 금융감독위원회 등 정부기관을 상대로 한 이번 진정은 장애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은행을 이용하면서 겪은 차별사례를 모아 진행됐다.정보누리 김철환 활동가는 “현행 장애인차별금지법 제17조에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의 제공자는 금전대출, 신용카드 발급, 보험가입 등 각종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에 있어서 정당한 사유없이 장애인을 제한, 배제, 분리, 거부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돼 있으며, 이를 근거로 인권위는 시중은행에 시각장애인들이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차별하지 말라고 권고한 바 있다.”며 “청각장애인의 경우도 은행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 문제의 해결조짐이 보이지
인권·사회
전진호 기자
2011.08.0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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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은 지난달 29일 장애인 콜택시의 공급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장애인콜택시에 대해서도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감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유료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장애인콜택시의 경우 서울시가 현재 300여대를 운영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전국 시·도에서 광범위하게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지원제도이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긴 대기 시간으로 인해 이용 장애인의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개정법안은 ▲택시회사가 자체 택시 중 일부를 시각장애인 등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콜택시로 지정해 운영할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이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수요의 분산을 유도할 수 있
정책·정치
이지영 기자
2011.08.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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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장애인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전동보장구)의 보험급여 기준개선 등을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1일 입안 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행 건강보험에서는 전동보장구의 제품별 기능 및 품질 등에 대해 고려 없이 동일한 수가를 적용해 전동휠체어 209만 원, 전동스쿠터 167만 원의 최대 80%를 장애인에게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저가의 질 낮은 수입산 제품들이 대량 유입된 후 고가 제품으로 둔갑해 유통되거나, 장애인에게 싸게 판매하고 공단에 청구할 때에는 지원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209만 원의 80%)으로 신청하는 등의 전동보장구 부당청구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이에 복지부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수입(제조) 원가 및 성능·품질 등을 고려
정책·정치
이지영 기자
2011.08.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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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보조견의 출입을 보장한다’는 장애인복지법을 만든 국회가 정작 장애인보조견의 국회 본청 출입을 막아서는 일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29일 에이블뉴스는 제주도에 사는 대학생 강윤미(지체장애 1급) 씨가 지체장애인 보조견 ‘마음이’와 함께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대학생의회아카데미’에 참가하러 왔으나 국회 본청 앞에서 직원에게 ‘보조견은 출입이 어렵다.’는 제지를 받았다는 소식을 머릿기사로 내보냈다.태어날 때부터 앓던 근육병 때문에 힘이 약해 많이 움직이거나 힘쓰는 일을 잘 못 하는 강씨는 항상 자신의 곁에서 물건을 집어주고 심부름도 하는 마음이를 늘 데리고 다녔고, 대부분의 곳에서 출입제한을 받지 않았으나 국회 본청 출입구에서 직원으로부터 “보조견과 같은 동물이 본청에 들어간 선례가 없다.
인권·사회
김라현 기자
2011.07.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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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위․폐․대장암 등 말기암 환자들의 국민연금 장애연금을 조기에 수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보건복지부는 악성신생물(고형암) 말기 환자에 대해 초진일로부터 6개월 경과시점에 장애등급을 판정하고, 판정결과 장애 1급에 해당하며 향후 호전 가능성이 없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국민연금 장애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을 개정해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간․폐․위․대장암 등 일정한 경도와 형태를 지니고 있는 고형암의 경우 진행 속도가 빠르고, 상태가 위중하지만 별도의 장애판정기준이 없어서 국민연금 장애심사 규정상 ‘복부․골반장기의 장애’에 포함해 장애를 판정함에 따라 일반 내과 질환과 같이 초진일로부터 1년6개월 경과시점에 장애정도를 판단해 장애연금을 지급했다.고형암에 의한 장애
장애인
전진호 기자
2011.07.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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