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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은 7일 국회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종합감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문제와 관련해 과태로 인상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의식 수준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정 의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시 자치구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단속 건수는 강남구가 연평균 678건으로 가장 높은 반면, 성북구는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정 의원은 “이는 성북구가 강남구보다 불법주차를 덜 해서가 아니라, 단속 의지에 따른 결과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장애인 전담 공무원만 하다가 일반 단속도 할 수 있게 했지만, 모든 일에 나와서 일일이 간섭할 수 없다. 신고해도 실제 적발했다고 단속하지 않는다. 그 다음날 불법 단속 당한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10.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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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무총리실 차원에서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밝혔다. 그러나 그간 장애인 시설들에 대해 방치해오다 영화의 인기를 보고 뒤늦게 대책을 내놓은 감이 있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또는 ‘사후약방문’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7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장애인 대상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처벌기준과 대상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정부 합동 장애인 성폭력 방지·피해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국무총리실을 비롯해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경찰청등 정부기관들이 합동으로 내놓은 이번 보호대책은 크게 ▲광주 인화학교ㆍ인화원에 대한 폐교, 폐쇄등 처리문제 ▲성폭력 가해자의 교단접근 차단 등 처벌 강화 ▲법률 조력인,
정책·정치
김라현 기자
2011.10.0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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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사무보조업무를 수행할 장애인 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응시자격은 만 29세 이하 장애인이며, 고용보험 가입기간 6개월(180일) 이상이거나 공무원 임용대기자 등 취업이 결정된 자는 제외된다.근무장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지사며, 근무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약 10개월이다.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며, 근로기준법에 따라 월 1일의 연차 유급휴가가 제공된다. 보수는 월 100만 원이며, 계약기간 종료 후 인턴 수료증을 발급 할 예정이다.응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에서 오는 13일까지 접수하며, 전자우편(ho8b@kead.or.kr)으로만 가능하다.그밖에 채용에 관한 문의는 건보공단 인사부(02-327
노동·자립생활
이지영 기자
2011.10.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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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가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신우정 판사는 6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사무실에서 점거 농성을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불구속 기소된 전장연 박 상임공동대표에게 이와 같이 판결했다.함께 기소된 전장연 남병준 정책실장은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구교현 조직국장과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문애린 활동가는 각각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신 판사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계단체의 주장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지만, 의사 표명을 법테두리 안에서 해야 한다는 절차적 정의도 농성의 목적보다 결코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농성의 목적과
인권·사회
최지희 기자
2011.10.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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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이라는 벽 때문에 자신의 재능과 끼를 펼치지 못했던 장애인들을 응원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나도 슈퍼스타 UCC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UCC공모의 응모형태는 끼와 재능(춤, 노래, 연주, 작품제작 등)을 가진 장애인의 모습을 담은 자유형태의 동영상으로 100MB이하의 3분 내외 분량이면 된다.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bokjiroevent.kr)를 통해 가능하다.접수된 UCC는 정부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다음 달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50만 원이,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 각 50만 원이, 우수상 7명에게는 상금 각 30만
장애인
이지영 기자
2011.10.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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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장애인 교육복지증진 예산이 올해보다 15.2% 삭감돼 장애인 교육에 대한 정부의 인식 부족을 여실히 나타냈다.5일 교과부가 발표한 ‘2012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장애인 교육복지증진 예산은 올해 예산 530억 9,100만 원보다 80억 원이 삭감된 총 450억 3,600만 원이었다. 이는 지난 7월 교과부가 기재부에 요구한 장애인 관련 예산 647억 6,100만 원에 비해 크게 줄은 것이다.먼저 ▲국립특수학교 5곳에 대한 인건비 및 기본경비는 올해 333억1,400만 원에서 329억7,200만 원으로 줄어들었다. 구체적으로 △특수학교 인건비는 276억8,300만 원(532명)에서 273억4,100만 원(528명)으로 4명분이 줄었고, △특수학교 기본경비는 56억3,
정책·정치
김라현 기자
2011.10.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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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3일 광주시청, 광산구청, 광주시교육청, 시의회, 인화학교성폭력 대책위, 농아인협회, 변호사, 대학교수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여 최근 ‘도가니’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야기시킨 사회복지법인 우석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고 우석법인의 설립허가를 취소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한 기관별 대응방안으로 광주시는 ▲법인설립 허가를 취소하고 광산구는 ▲인화원, 보호작업장, 근로시설 등을 폐쇄하기로 했으며, 교육청은 ▲인화학교에 특수교육 위탁지정을 취소키로 했다.광주시 강운태 시장은 책과 도가니 영화를 보고난 후 “인화학교를 비롯한 우석법인의 장애인 성폭력 사건은 우리 시대의 부끄러운 자화상이자 인권도시 광주를 지향하는 광주에서 절대 발생해서는 안되는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고 하면서 “사
인권·사회
김라현 기자
2011.10.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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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학교 성폭력 사건을 다룬 영화 ‘도가니’를 계기로 파렴치한 성폭행 범죄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는 가운데, 지적장애여성과 어린이에 대한 성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아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달 29일에는 지적장애 아들을 둔 30대 남성이 지적장애 노숙여성을 유인해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지적장애 2급인 중증 장애인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15일 동안 가둬두고 성폭행한 혐의로 정모(39)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정씨는 지난 8월 31일 밤 10시 쯤 서울역에서 평소 안면이 있던 지적장애 2급인 배모(40)씨에게 접근해 자신의 집에서 같이 살자며 유인한 뒤 보름 동안 감금하고 16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씨는 배
인권·사회
김라현 기자
2011.10.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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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건강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만성질환 및 2차 장애예방 연구 실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에 따르면 장애인의 3개월 이상 계속되는 만성질환 유병률은 75.9%이며(2008년 장애인실태조사) 이는 비장애인에 비해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윤 의원은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취약한 건강 상태로 인해 만성질환이 조기 발병할 수 있다.”며 “1차 장애로 인해 2차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으로 이에 대한 대책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장애인 실태 조사 등 자료를 분석한 윤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고혈압은 2.3배, 심혈관질환은 6.5배, 관절염은 3.1배, 당뇨는 3.9배, 만성통증은 16.2배의 높은 유병율을 보였다. 또 75.9%의 장애인이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1.10.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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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의 정책연구가 양적·질적 측면과 관리 측면에서 모두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장애인개발원의 정책연구가 양적으로도 다른 연구기관에 비해서 너무 적고, 질적으로도 엇비슷한 주제를 중복적으로 연구하는 등 미흡한 측면이 적지 않으며, 연구 관리 부문에서도 아직도 전산화가 아닌 수기로 이뤄지고 있는 등 개선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는 것.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장애인개발원이 말로는 장애인정책 조사·연구 기관임을 제1의 설립목적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예산의 17%(55억 중 9.4억), 직원의 21%(90명 중 19명)만이 조사·연구 분야에 할애돼 있다.”며 “중증장애인직업재활, 곰두리체육센터처럼 다른 기관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사업은 당장 이관하고 여성정책 싱크탱크인 여성정책연구원처럼 개발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1.10.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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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직원 중 과반수가 비정규직이어 전문성 있는 인재들이 장애인개발원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제기됐다.민주당 전현희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월말 장애인개발원 직원은 87명으로 이 중 45명인 51%가 비정규직인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최근 3년간 장애인개발원을 퇴직한 직원 중 정규직은 25명, 비정규직은 62명으로 정규직 퇴직자에 비해 비정규직 퇴직자가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20명에 불과했던 비정규직이 지난해는 42명으로 급증하고, 지난 8월말에는 45명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장애인개발원의 문제는 비정규직 직원의 근무년수가 짧아짐에 따른 전문성 있는 직원이 장애인개발을 떠나고 있다는 것.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근무 중인 정규직 직원의 평균 근속년수는 1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1.10.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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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3년 간 보호를 담당해온 지적장애 여중생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공무원에게 징역 5년의 중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은 지난달 28일 국민참여재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죄(주거침입 강간 등)로 구속기소된 울산 기초자치단체 소속 전직 공무원 A씨(49)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지적장애인인 어린 피해자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등 범행방법이 매우 위험하고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이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는 등 범행을 뉘우치지 않아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다.특히 법원은 배심원 9명도 전원 유죄에 징역 5년을 평결하는 등 재판부와 의견이 같았음을 강조했다.
인권·사회
김라현 기자
2011.10.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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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제(이하 BF인증제)가 유사 인증제도에는 있는 지방세 면세 등 인센티브가 없이 운영돼 실효성 확보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BF인증제가 인센티브가 없어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인센티브 부여 등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F인증제는 국토해양부 소관법인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과 보건복지부 소관법인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에 따른 제도로 현재 LH공사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수행하고 있다.BF인증제는 장애인을 비롯해 노인이나 임산부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사전에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1.10.04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