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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을 하면 당사자보다 부모님이 더 좋아하지요. 부모가 모두 장애인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난 한성근 군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합격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성근 군은 부모님이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 때문에 변변한 직업도 없이 임대아파트에 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으로 생활을 영위하고 있죠. 동생도 3명이나 돼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해요. 이런 가정 형편에서 학원 한번 다니지 못했지만 우주 공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공학도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해요. 전라남도 여천고등학교에 다니며 봉사 활동도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노인요양시설에서 치매 어르신을 돌봐드리며 이웃에 대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던 거예요. 서울에 와서 공부를 하려면 학비가 많이 들기
칼럼
운영자
2011.01.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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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마지막 날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염홍철 대전시장 및 대전시 5개 구청장이 이제히 도민과 시민 그리고 구민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본지 대전 충남지사에 보내왔다.이에 본지는 해당 신년사를 여과 없이 무순위로 아래와 같이 게재한다. 존경하는 150만 대전시민여러분!그리고 산하 공직자 여러분!희망찬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대전 발전을 위한 시민여러분의 큰 관심과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올 한 해도 다복하고 단란한 토끼처럼가정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고 건강과 행복만이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대한민국 新중심도시 대전’의 기본 틀을 마련한 매우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오피니언
황기연
2011.01.0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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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시 가족 여러분! 대망의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처럼 계획 하신 바 모두 이루시는 넉넉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년간 우리는 세계적인 금융 위기의 여파로 너나 할 것 없이 참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고는 하나, 서민들이 체감하기엔 아직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사회양극화는 더욱 심해졌고, 청장년층의 실업문제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대외적으로도 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습니다. 국가 간 경쟁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고 세계경제도 저성장 기조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오피니언
Welfare
2010.12.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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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를 부푼 가슴으로 맞이합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추운 겨울 꽁꽁 언 세상이 새해 시작과 함께 기지개를 켜고 소생하기를 바랍니다. 새해를 맞는 지금의 이 벅찬 가슴이 미래의 문을 활짝 여는 희망과 감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보건복지 분야에는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구축하여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장애인연금을 도입하여 장애인 복지의 전환점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는 복지정책의 일대 혁신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합니다.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국가적 위기에 시의성 있게 대응하고자 하였고,
오피니언
Welfare
2010.12.3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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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라북도가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서민에게 ‘문화복지카드’를 발행하여 지원하는 것을 쌍수를 들어 환영합니다.현재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문화바우처제도’가 있는데요. 이것을 확대하면서 서민가구당 5만원의 문화복지카드를 발행해서 각종 유료공연과 전시회 등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입니다.문화관광부가 지난해 실시한 문화향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문화행사관람률은 전국의 광역지자체에서만 비교해도 지역적으로 무려 4배~14배까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전라북도의 경우에는 문화시설이 시단위에 집중돼 있어, 농촌지역주민은 접근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물론 전북도민의 51.9%가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문화적 여가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칼럼
Welfare
2010.12.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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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라북도가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서민에게 ‘문화복지카드’를 발행하여 지원하는 것을 쌍수를 들어 환영합니다.현재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문화바우처제도’가 있는데요. 이것을 확대하면서 서민가구당 5만원의 문화복지카드를 발행해서 각종 유료공연과 전시회 등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입니다.문화관광부가 지난해 실시한 문화향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문화행사관람률은 전국의 광역지자체에서만 비교해도 지역적으로 무려 4배~14배까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전라북도의 경우에는 문화시설이 시단위에 집중돼 있어, 농촌지역주민은 접근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물론 전북도민의 51.9%가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문화적 여가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칼럼
운영자
2010.12.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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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보내야 하는 요즘 송년 모임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이런 저런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가장 반가운 소식은 취업이 됐다는 것이 아닐까 해요. 그런데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장애인이 정규직으로 채용이 된 소식이야말로 정말 반가운 소식이죠. 한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터에 근무하는 김병식씨는 2년 전에 계약직으로 취업이 됐는데요. 계약 만료 기간이 다가오면서 가슴을 조이고 있었어요. 계약을 연장시켜주기만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한다는 통보를 받아 한해를 너무나 기쁘게 마무리짓게 됐다고 기뻐했죠. 김병식 씨는 4살 때 농기계에 오른쪽 팔을 잃었어요. 대학에서 멀티미디어를 전공했지만 취업이 되지 않았습니다. 면접 단계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죠. 긴 방황 끝에 계약직 자리를 얻었는데 업무 능력
칼럼
운영자
2010.12.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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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can't win the fight without you(당신 없이는 승리할 수 없어!)서재경(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활동가)깊은 밤, 영국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다. 숙소로 돌아와서 짐을 풀고, 정리하고, 겨우 잠이 들었다. 한국에서 홍콩, 홍콩에서 런던으로 쉽지 않은 긴 시간을 달려온 터라, 생각보다 잠은 쉽게 찾아왔다.다음날 아침, 우리는 비보를 접했다. 하필이면, 오늘 아침부터 지하철 파업이란다. 지하철 파업이 슬픈 사건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 연수 팀은 크게 두 팀으로 나눠 기관방문지로 갈 예정인데, 한 팀은 장애인활동가들과 보행이 불편한 사람이 벤을 이용하고, 그 외 사람들은 모두 대중교통편을 이용해서 기관방문지로 가는 것으로 정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오피니언
최지희
2010.12.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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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바우처제도가 우리나라에 시행된 지도 어언 2년이 되어 갑니다. 장애어린이에게 있어서 조기발견, 조기교육, 조기치료가 3위1체라 할 만큼 중요합니다.더구나 재활치료바우처제도는 재활치료프로그램의 선택권을 당사자나 부모에게 제공한 복지제도입니다. 지난해 1월, 시행이전에는 특수학교의 치료교사가 담당하던 것을 언어치료, 인지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행동치료 등 재활치료전문교사에게 받게 함과 아울러 재활치료서비스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함으로써 본인부담을 줄여준 것이 특징입니다.지난해 처음 이 제도가 시행할 때, 1만8,000여명이 혜택을 받았지요. 올해는 지난 2월 1일부터 소득기준을 완화하여, 3만7,000여명이 수혜를 받은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까지 68%인 2
칼럼
Welfare
2010.12.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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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바우처제도가 우리나라에 시행된 지도 어언 2년이 되어 갑니다. 장애어린이에게 있어서 조기발견, 조기교육, 조기치료가 3위1체라 할 만큼 중요합니다.더구나 재활치료바우처제도는 재활치료프로그램의 선택권을 당사자나 부모에게 제공한 복지제도입니다. 지난해 1월, 시행이전에는 특수학교의 치료교사가 담당하던 것을 언어치료, 인지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행동치료 등 재활치료전문교사에게 받게 함과 아울러 재활치료서비스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함으로써 본인부담을 줄여준 것이 특징입니다.지난해 처음 이 제도가 시행할 때, 1만8,000여명이 혜택을 받았지요. 올해는 지난 2월 1일부터 소득기준을 완화하여, 3만7,000여명이 수혜를 받은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까지 68%인 2
칼럼
운영자
2010.12.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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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정리하면서 올 한해를 가장 빛낸 인물을 선정하는 행사가 벌어지곤 하는데요. 미국의 외교전문잡지 포린폴리시가 올해 세계인들에게 영향을 미친 100명의 사상가를 선정해서 발표했죠. 올해 가장 위대한 사상가는 누구일까요?바로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공동 1위를 차지했어요. 전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자는 기부 서약 운동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전세계 갑부를 대상으로 기부 서약을 받았는데요. 그런 활동이 지구촌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세계인들에게 미친 영향이 얼마나 지대한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한 취업포털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직장인의 40%가 최근 드러난 기부단체 비리로 기부할 마음이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칼럼
운영자
2010.12.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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