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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학생 부모들의 천막농성이 8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오전 10시 반 서울장애인교육권연대(이하 교육권연대) 소속 학부모들이 서울시교육청(이하 교육청)에 집단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교육권연대는 장애인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에 지속적인 대화를 요청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이 이에 응하지 않자 지난 14일 이후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천막농성 8일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교육청으로부터 아무런 대화요청이 없자 교육권연대는 지난 21일 결의대회를 갖고 ‘즉시 교육권연대와 대화에 임하고 지난 7월 제출한 12가지 요구안을 수용하라’는 내용의 집단 항의서한을 전달한 것이다. 항의서한에서 교육권연대는 “교육청은 지난 2004년 합의안의 주요내용인 특수학급 증설조차 제대로 이행
사회복지in
유보연
2006.09.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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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새로운 국가적 화두로 대두되면서 당면한 노인문제를 정책적으로 해결한다는 개념보다는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적극적인 방안 모색의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다.최근 서울복지재단에서는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서울 고령사회 행복지수 극대화 방안’을 연구 발표했다.의료기술과 문명의 발달은 도시에 거주하는 노인인구의 분포 층을 두텁게 하고 있다.따라서 도시노인들의 노후를 책임질 행복증진을 위한 방법에 무엇이 있는 지도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그렇다면 도시노인의 행복증진을 위한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서울대학교 소비자아동학부 한경혜 교수는 다음과 같이 행복증진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노인친화적 문화와 언어로 발상을 전환하자 △제도, 문화 ,공간의
사회복지in
진호경
2006.09.0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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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특수학교 내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이 인화학교의 법인 이사진 6명을 해임했다. 광산구청은 지난달 29일 인화학교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해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우석법인’의 임원단 7명 중 이사 4명과 감사 2명을 해임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 이사장 김선용 씨는 사건발생 당시 이사가 아니었다는 이유로 해임되지 않았다.한편 광주시교육청도 지난달 22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인화학교 사건과 관련해 내린 권고를 받아들여 성폭력 협의로 고발된 4명의 교직원의 직위해제를 이사회에 요구했다. 교육청은 또 인화학교를 성교육 시범학교로 지정, 성범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성 상담실 설치 및 성 예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및 성추
사회복지in
유보연
2006.09.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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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자격을 갖춘 시각장애인으로 안마사 자격을 한정하는 의료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29일 오후 제261회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총 재적의원 215명 중 반대는 없었으며 205명 찬성, 10명 기권으로 의결됐다. 개정된 의료법은 안마사의 자격을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시각장애인 중 고등학교에 준하는 특수학교에서 안마시술 관련 교육을 이수하거나 중졸 이상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안마수련기관에서 2년 이상 수련과정을 마친 사람’으로 한정했으며 의료법 제63조에 의한 ‘시설ㆍ운영경비 또는 조사연구비용을 보조받을 수 있는 조항에 안마사도 포함시키도록 규정’했다. 지난 5월 시각장애인에게만 허용해 위헌판결을 받은 안마사 자격을 규칙에서 상위 법률로 승격시킨 것이다. 개정법은 ‘공포한 날부
사회복지in
유보연
2006.08.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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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특수학교 성폭력 사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 권고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광역시 장애인복지 담당자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광주광역시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 담당 계장 신모 씨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가 난 다음 날인 지난 22일 광주방송(KBC)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광주광역시의 향후 조치 등에 대한 질문에 “그런 하찮은 일을 가지고 그러세요? 좋은 일도 아닌데...”라고 답했다. 이 같은 답변은 당일 저녁 광주방송 뉴스에 그대로 보도돼 비난을 받고 있다. 신 씨는 이어 “광주광역시청이 총괄적인 책임은 있지만 관리는 구청에서 한다”고 발언을 해 광주 인화학교 및 인화원 성폭력 사태와 관련한 책임을 광주광역시청과 해당 구청(광산구청)이 서로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을 증폭시키고 있다. 광
사회복지in
유보연
2006.08.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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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이 보건복지부, 서울시와 함께 28일부터 열흘간 성람재단과 산하 요양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에는 10여명의 감사요원이 투입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문혜장애인요양원, 은혜장애인요양원, 경기도 양주소재 서울정신요양원 등 산하 기관과 성람재단 본부에 대한 감사가 실시된다. 공동감사단은 △인권유린, 횡령 등 위반사실 △재단 전반 운영 실태를 중심으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종로구청 사회복지과 임병의 과장은 “종로구청 앞에서 장애인단체들의 농성이 장기화되고 금속노조와 재단노조 사이의 갈등이 지속되는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특별감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사료된다”며 “이번 감사를 통해 성람재단 사태에 보다 투명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종로구청은 지난 16일 문혜
사회복지in
정혜문
2006.08.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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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만 안마사가 될 수 있는 현행 제도가 유지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24일 안마사의 자격을 일정 요건을 갖춘 시각장애인들에게만 부여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여야 합의로 통과된 이 개정안은 오는 28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개정안은 크게 두 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첫째 안마사의 자격을 시각장애인 중 고등학교에 준하는 특수학교에서 안마 시술 관련 교육과정을 거쳤거나, 중졸 이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안마 수련기관에서 2년 이상 과정을 마친 사람으로 한정했다. 둘째 경비보조에 관한 것으로 의료법 제63조 “국민보건향상에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 보건복지부나 시도에서 의료인ㆍ의료기관ㆍ중앙회 또는 의료관련단체에
사회복지in
유보연
2006.08.2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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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 입장에서 산재장해등급을 결정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정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 국민고충위원회(이하 고충위)는 오른쪽 손의 3, 4지가 절단되는 장해를 입은 김모(39ㆍ청각언어장애 2급) 씨가 부당한 장해등급을 받았다는 민원제기에 대해 그 부당성을 인정하며 장애인의 입장에서 등급을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판정했다.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손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일반적 손의 기능뿐 아니라 수화사용 등 언어의 기능을 대신하고 있으므로 ‘말하는 기능에 뚜렷한 장해가 남은 사람’으로 보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모 씨는 3살 때 고막을 다쳐 장애인이 된 이후 17세 때부터 수화를 익혀 20여년간 사용해왔다. 그의 손은 입을 대신하는 소통의 창구였던 것이다. 하지만 김 씨는 지난 2002년 광주소재 회사
사회복지in
정혜문
2006.08.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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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의 임원의 해임명령권 불이행이 위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종로구청은 법원판결이 확정되기 전에는 비리와 관련된 이사진에 대한 해임조치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에 대해 상지대학교 김명연 법학교수는 권력분립의 원칙에 어긋나는 위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헌법상 권력분립의 원칙에 따라 임원해임 등 행정권은 1차적으로 행정청에 귀속된다”며 “이를 이전ㆍ변경하거나 포기하는 행위는 권력분립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헌법상 권력분립의 원칙에 의해 사법권은 행정청의 1차적 판단권에 따른 행정조치에 대한 사후심사에 한정돼야 한다는 것이 권력분립의 원칙이라는 주장이다. 김 교수는 “법원의 판결 이전에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권력분립의 원칙상 허용될 수 없는 위헌적 주장”
사회복지in
정혜문
2006.08.18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