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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재정과 기술로 남미 콜로비아에 재활센터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KOICA 한국국제협력단이죠. 이 KOICA를 통해 미국달러로 1,150만불, 한화로는 약130억 원을 들여 재활센터를 지어주게 되었습니다.왜 콜롬비아 재활센터 건축을 한국에서 지원하게 되었느냐하면, 콜롬비아는 우리나라 6·25전쟁 때 남미에서는 사실상 유일하게 6,000여명의 대 군사를 파병한 나라로 ‘세계평화의 빚진자’로 재활센터 조성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재활센터의 이름도 ‘한콜우호재활센터’로 명명한 것입니다. 이 재활센터의 주 대상 장애인도 군대나 경찰에서 다치고 장애를 입은 상이군경입니다.사실 콜롬비아는 지난 20여년 간 내전으로 많게는 하루 100명 이상의 장애인이 발생할 만큼 장애인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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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news
2011.04.0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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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제가 UN장애인권리협약과 차별금지법을 중심으로 이제부터는 장애인의 권리에 대해서 얘기하자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동안 생각들 많이 해보셨는지요.사실 장애인권리법을 얘기하려면 우리가 외국의 얘기를 자꾸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마는 장애인 헌장에서 여러분들께서 아주 활동을 잘 해주셨기 때문에 한국은 이미 1998년에 장애인인권헌정이라는 것을 선포한 적이 있습니다. 혹시 그런 것 알고 계셨습니까? 1998년에 한국에서 한국정부가 장애인인권헌정을 선포했다는 사실은 UN에서 장애인권리협약을 채택한 것보다도 사실 훨씬 앞서는 이벤트라고 우리가 얘기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그런 나라였었나 하고 아마 여러분들 새삼 감탄하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작품이거든요. 여러분들이 만들어낸 인권 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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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news
2011.04.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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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복지에서 권리로 바뀌었다.’ 여러분들 가끔 글을 읽으시거나 어떤 공청회에 가시면 복지 패러다임에서 권리 패러다임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죠?옛날에는 ‘복지’를 이야기 했는데 지금부터는 ‘권리’를 이야기 하자는 것인데, 장애인 복지의 핵심 가치는 원래 인권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이라든지 인간의 평등함 또 자유라든지 권리 또는 여러분들 들으시는 사회통합 이런 것이 본래 복지의 개념이 아니고 사실은 인권의 개념이자 권리의 개념으로 복지 보다 앞선 것이 되겠습니다.저는 그래서 ‘이제는 복지가 아닌 권리의 패러다임에서 이야기합시다.’ 하는 것이 별로 그렇게 새로운 이야기는 아닐 것인데, 사실 여러분들 아시겠지만 우리가 옛날에 듣던 이야기로 ‘시혜적 복지’ 이야기를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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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news
2011.04.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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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인권에 관해 말씀드렸고 이번에도 인권에 관해서 계속 하겠습니다.중요한 것은 모든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가 인권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것은 사실 일정 기간 0세에서 12세까지 이렇게 어떤 시간을 정해놓고 보장되는 권리가 아니고 일생동안 그야말로 평생 동안 보장되어야 될 권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모든 국가 권력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최대한 존중하고 보장할 의무를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나 국회, 법원에 의해서도 침해될 수 없는 권리입니다. 얼마나 든든합니까?힘센 국회나 법원이나 정부 어느 누구도 여러분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박탈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권리를 지켜줄 의무를 갖는다 하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여러분들 상당히 든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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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news
2011.04.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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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재정과 기술로 남미 콜로비아에 재활센터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KOICA 한국국제협력단이죠. 이 KOICA를 통해 미국달러로 1,150만불, 한화로는 약130억 원을 들여 재활센터를 지어주게 되었습니다. 왜 콜롬비아 재활센터 건축을 한국에서 지원하게 되었느냐하면, 콜롬비아는 우리나라 6·25전쟁 때 남미에서는 사실상 유일하게 6,000여명의 대 군사를 파병한 나라로 ‘세계평화의 빚진자’로 재활센터 조성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재활센터의 이름도 ‘한콜우호재활센터’로 명명한 것입니다. 이 재활센터의 주 대상 장애인도 군대나 경찰에서 다치고 장애를 입은 상이군경입니다. 사실 콜롬비아는 지난 20여년 간 내전으로 많게는 하루 100명 이상의 장애인이 발생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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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
2011.03.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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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재정과 기술로 남미 콜로비아에 재활센터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KOICA 한국국제협력단이죠. 이 KOICA를 통해 미국달러로 1,150만불, 한화로는 약130억 원을 들여 재활센터를 지어주게 되었습니다. 왜 콜롬비아 재활센터 건축을 한국에서 지원하게 되었느냐하면, 콜롬비아는 우리나라 6·25전쟁 때 남미에서는 사실상 유일하게 6,000여명의 대 군사를 파병한 나라로 ‘세계평화의 빚진자’로 재활센터 조성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재활센터의 이름도 ‘한콜우호재활센터’로 명명한 것입니다. 이 재활센터의 주 대상 장애인도 군대나 경찰에서 다치고 장애를 입은 상이군경입니다. 사실 콜롬비아는 지난 20여년 간 내전으로 많게는 하루 100명 이상의 장애인이 발생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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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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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싱어 송 라이터 라울 미동이 내한 공연을 가졌습니다. 라울 미동을 제2의 스티비 원더라고 하는데요. 그것은 그가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이죠. 라울 미동은 기타 한 대로 멜로디와 리듬을 동시에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손가락으로 기타줄을 퉁기고 손바닥으론 기타 몸통을 두드리는 거죠. 또 가끔 입으로 트럼펫 소리를 내서 다양한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라울 미동은 음악은 소리의 예술이라고 강조하고 있어요. 요즘 음악이 시각적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했지만 음악의 본질은 소리기 때문에 자신의 음악에 자부심을 갖고 있죠. 라울 미동이 장애인 음악인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이런 답변을 했더군요. “음악은 장애를 모릅니다.”라고 말예요. 장애가 음악에 전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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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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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발달장애인 고등교육에 대학이 속속 나서고 있습니다. 2011학년도부터 우리나라 장애인 교육과 재활의 효시이자, 요람이죠.대구대학교에서 발달장애인 대학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학생을 맞이했습니다. K-PACE라는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과정 프로그램이 마련했는데요. 이미 PACE 프로그램은 미국 루이스대학이 성공한 발달장애인 고등교육 모델로써 대구대가 벤치마킹했습니다. 대구대의 K-PACE 프로그램은 교과중심이 아닌 직업중심교육이면서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문제해결능력신장, 진로직업교육을 포괄하는 발달장애인 고등교육 프로그램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입니다.학제는 일반대학이 3년인데 비해, 3년 과정의 전문교육을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1년의 전공심화과정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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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
2011.03.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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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발달장애인 고등교육에 대학이 속속 나서고 있습니다. 2011학년도부터 우리나라 장애인 교육과 재활의 효시이자, 요람이죠.대구대학교에서 발달장애인 대학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학생을 맞이했습니다. K-PACE라는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과정 프로그램이 마련했는데요. 이미 PACE 프로그램은 미국 루이스대학이 성공한 발달장애인 고등교육 모델로써 대구대가 벤치마킹했습니다. 대구대의 K-PACE 프로그램은 교과중심이 아닌 직업중심교육이면서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문제해결능력신장, 진로직업교육을 포괄하는 발달장애인 고등교육 프로그램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입니다.학제는 일반대학이 3년인데 비해, 3년 과정의 전문교육을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1년의 전공심화과정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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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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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등록을 허위로 한 가짜장애인 얘기를 가끔 듣게 되는데요. 허위등록장애인으로 적발이 돼도 장애인복지 혜택을 계속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허위등록장애인 사후조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혔죠. 2010년 이후 허위등록장애인은 333명인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이 가운데 220명은 범죄 사실이 밝혀진 후에도 행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아서 장애인연금 등을 계속 받았고요. 103명은 장애인 등록이 취소되지도 않았다고 해요. 장애인등록이 허위라는 사실이 적발된 후에도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것은 수사기관에서 수사 담당자의 임의적 판단에 따라 허위등록장애인 명단을 통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장애인에게 가도 모자랄 장애인복지예산이 범법자에게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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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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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평화롭던 일본 열도에 규모 9.0의 강진이 오후 2시 40분쯤 발생했다. 일본은 워낙 지진이 많이 발생하지만 일본에서 이렇게 강력한 지진은 150년 만에 일어났으며, 일본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등 동북부 지역에 거대한 쓰나미가 덮쳐 사망·실종자가 최대 4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우리나라 방송 3사 주요 뉴스에서도 메인 뉴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시간을 일본의 지진 소식을 전달하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물적·인명피해를 남긴 일본의 대지진이후 몰려 온 쓰나미는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했으며, 그 파고는 10m에 달했다. 지난 2004년 20만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쓰나미의 파고 4m보다 2배 이상 높은 거대한 규모다.해안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센다이 공항 활주로에
취재수첩
이지영 기자
2011.03.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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