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유치가 결정되는 역사적 현장에 참여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뻤고, 우리나라에서 국제 대회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에 들떠있다.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누지 않고 함께 훈련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생겨나길 기대한다.”남아공 더반 현지에 대표단으로 파견돼 2018 평창동계올림픽/장애인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현장에 함께했던 2010 밴쿠버 장애인동계올림픽 휠체어컬링 은메달리스트 김학성 선수의 첫 소감은 기쁨과 아쉬움 그리고 기대가 섞여있었다. 결승전 경기의 마지막 투구만큼이나 긴장된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의 현장을 직접 지킨 김 선수는 “대표단 중 누구 하나 편하게 잠을 잘 수도 웃을 수도 없는 ‘초긴장’상태였다.”며 “IOC 총회 현장에 ‘평창’의 이름이 울려 퍼지던 순간 모두가 한마음
‘주민이 주인 되는 행정’을 표방·출발한 지 1년 됐습니다. 강북구 구민이 강북 구정에 대한 신뢰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조사한 ‘기초단체장 공약평가’에서 아주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공약상황에 대해서 세부적인 검토를 하는데, 강북구가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습니다. 종합 분석이나 웹 소통 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받았고, 불일치 공약이 하나도 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미래를 여는 열쇠, 교육꿈나무들을 위해 올해 ‘꿈나무 장학재단’을 발족합니다. 조례가 통과됐습니다. 저소득층이면서 소질이 많은 청소년을 위해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까지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해 그 학생의 소질을 개발시키는 일을 하게 됩니다. 오는 10월에 출발할 예정
저는 이번에 초선입니다. 전반기 2년은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했었는데, 후반기에는 지금 1년째 국민의 기쁨과 아픔을 나누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복지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해 ‘2만 달러’를 넘어섰고, 앞으로 계속해서 경제적으로 나아간다면 복지는 꼭 이뤄야 하는 커다란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경제가 발전할수록 양극화 문제, 빈곤 문제, 저출산·고령화 문제, 의료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두드러지기 마련입니다. 소외된 사람이 많아지고, 장애인 수도 늘어나고, 양극화 현상으로 빈곤층도 많아지고……. 이런 사람들의 기본적인 생활부터 의료, 교육, 문화까지 국가에서 지원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국
국립재활원 방문석 신임원장이 지난 달 2일 취임식을 갖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방 원장은 국내 근골격계 질환 전문가이자 척수손상 및 뇌성마비 분야 권위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아 1997년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근무, 서울대학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을 맡아왔다.신임원장의 취임과 함께 개편 방안과 방향성 제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국립재활원의 앞으로 계획과 미래 비전을 방 원장에게 들어봤다.▲국립재활원의 수장으로 취임하게 된 소감을 말해 달라. 국가를 대표하는 제일 큰 재활병원과 새로운 재활연구소를 아우르는 국가 중앙재활센터의 장으로 취임하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재활의학 전문가로 현장에서 교수로 일해 왔다. 그 과정에서 장애인 환자들이
“‘장애의 예방’이라는 표현을 ‘장애의 원인이 되는 손상의 예방’으로 바꿔야 된다.”이 단 한 조항을 개정하겠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이 상정이 되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이 대표발의를 했고 여·야 의원 10명이 참여했는데요.일반적으로 ‘예방’의 의미는, 부정적인 사건이나 상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대처해서 막는 것을 말합니다. 때문에 ‘장애의 예방’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장애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할 요소가 많다는 분석과 지적이 있습니다.뿐만 아니라 이 법에서 궁극적으로 예방하려고 하는 것은 ‘장애’ 그 자체가 아니라,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이나 사고 등의 ‘손상’입니다. 때문에 장애의 예방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못하다는
우리는 칭찬에 상당히 인색한데요. 오늘 칭찬을 해보겠습니다.김황식 국무총리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양복을 자랑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그 양복은 63명의 중증장애인이 일하고 있는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맞춘 것이죠. 사업장을 방문했다가 장애인이 만든 양복을 봤는데, 너무 잘 만들어서 그 자리에서 양복을 맞추었다고 하네요.김 총리는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장애인이 만든 양복을 입고 나간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장애인이 만든 양복을 입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장애인이 만든 제품들을 사회 지도층에서 먼저 사용하는 사회 분위기가 필요한 듯합니다.또 한 가지 칭찬해주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장애인 제자를 위해서 대학 총장이 편지를 쓰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서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얻은 가장 큰 것은 ‘장애인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0원이라는 사실’입니다. 정말 부끄럽게 생각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달 21일 ‘학교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발전방안’ 공청회에서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한 말이다.공청회 사회를 맡은 안 의원은 “2012년 재선된다면 장애인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지원 예산을 두 배로 늘리겠습니다. 어떻습니까.”라고 자신만만하게 약속했다. 의도와 취지는 좋았으나, 이는 곧 장애인 교육권에 대해 관심이 없었음을 드러내는 발언이 됐다.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박경석 상임이사는 “현재 장애인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0원입니다. 예산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하셨는데,
저는 뇌병변장애 1급으로 10대 때까지는 부모님과 형제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집에서만 생활했습니다. 혼자 한글을 깨우쳤고, 여러 가지 많은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정립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1995년도 부모님께서 나이가 많으셔서 더 이상 저를 돌봐줄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래서 중증장애인요양시설에 입소하게 됐는데, 저보다 장애정도가 심한 한 친구가 입으로 컴퓨터를 하면서까지 학사고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받았습니다. 그래서 ‘나도 노력하면 뭔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그때부터 초등학교 검정고시를 준비했고, 1997년도에 시험에 응시하게 됐습니다. 모두 4년이라는 시간을 걸쳐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했는데,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상담
그동안 용인시는 급속한 도시팽창에 따른 구조적 한계를 비롯해 대화와 소통의 부재, 소지역 이기주의 등으로 인해서 행정에 대한 큰 불신이 초래돼 신뢰 위기에 봉착해 있었습니다.이를 해결하고자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해 갈등을 해소하는 등 신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장애어린이를 위한 보육시설용인시에는 장애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는 보육시설이 있습니다. 보육시설도 있고, 장애인특수학교도 개교했습니다.전에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멀리 서울, 성남 등으로 통학시키다 보니까 부모님이 항상 함께해야 해서 많은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강남대학교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경기도와 용인시가 건축비를 지원해 지난 3월 ‘용인강남학교’를 개교했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이하 장추련)는 장애인 차별 대응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장애인 전담인원 충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21일 인권위 앞에서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장추련은 “지난 2007년 4월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관한법률이 공포된 이후 장애인차별 진정과 관련해 인권위 행정인력 65명 증원을 요청했으나, 당시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가 20여명으로 축소·확정하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2009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20여명 인력 확충 계획조차 없던 일이 돼 버렸다.”며 “시행 3년을 훌쩍 넘기고 있는 현재에도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고 질타했다.이 자리에서 장추련 배융호 상임집행위원장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제정되기 이전인 2001~2008년
▲2011 복지정책을 말하다 - 용인시장 김학규방송시간 : 화요일 오전 9시 30분 / 수요일 밤 10시 35분 / 금요일 밤 10시 35분용인시 김학규 시장을 초대해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내용을 들어보고, 지금은 어느 정도까지 달성했는지 이야기를 들어본다. 특히 용인시에서 강조하고 있는 교육과 복지, 무상급식, 보육시설 개선과 장애인을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와 활동을 하고 있는지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 이 강에 살어리랏다방송시간 : 금요일 오후 4시 / 토요일 오전 8시 35분낙동강변 합강에 자리 잡고 있는 오지마을. 겨울의 강은 잠시 사람의 발길을 허락한다. 배가 다닐 수도 없이 얼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렇게 얼어버린 강을 조심히 건너야
지금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책이 있는데요. 그 책을 쓴 사람은 한국 여성이고요. 또 청력을 잃은 청각장애인이에요.왜 그 책이 일본 사람들을 감동시키느냐 하면요. 불우한 어린 시절을 꿋꿋이 이겨내고 일본 도쿄에 있는 국제금융사에서 법무 담당 심의관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녀는 놀랍게도 4개 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하고 있다고 하네요.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김수림 씨고 그녀가 쓴 책은 ‘귀가 안 들리는 내가 4개 국어로 말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김수림 씨는 부모의 이혼으로 시골 외할머니 댁에 맡겨졌는데 열이 몹시 나고 아팠지만 병원에 가지 못했죠. 열이 가라앉은 후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됐는데 그때가 6살이었다고 해요.그 후 엄마를 찾아 일본에 가게 됐는데 학교에서는 늘 집단 따돌림의 대
한류문화가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최근 K-pop 가수들이 유럽 공연을 위해서 프랑스 드골 공항에 입국을 했을 때 입국장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공연장마다 열광하는 관중과 함께 만원사례도 이루었습니다.한류문화는 90년대 말 일본에서 배용준, 최지우의 겨울연가가 방영되면서부터 일기 시작하면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로 확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문화·예술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에까지 한류문화가 발을 넓혀가고 있고 또 석권하고 있습니다.한류문화는 영화에서부터 출발해서 대장금과 같은 연속극이 하나의 콘텐츠가 되어 한류문화의 주류를 이루다가, 최근에는 가수들이 직접 나서서 한류문화의 불을 밝혀나가고 있습니다. 장르 또한 모든 영역의 장르를 포괄해서 한류문화가 만들어지고 콘텐츠가 확산되
▶ 광주의 사회복지 수준에 대한 평가수치적으로 중산층의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빈곤층이 다른 지역의 비율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재정구조가 열악하고, 재정자립도도 열악합니다. 그에 비해 사회복지 수요는 굉장히 높은 상황 아니겠습니까?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광주시는 사회복지 수요층이 살기가 어려운 도시가 아닌가 판단합니다. 그러나 최근 5기에 들어선 광주시장이 ‘여러 가지 예산편성이나 내용을 삶의 질 향상 수준에 먼저 하겠다. 그리고 광주를 인권도시로 만들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광주가 좋은 도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광주시의 최근 복지현안과 점검광주시에는 사회복지 관련 조례
아주 어렸을 때 청각장애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원인을 찾을 수 없었죠. 7살 때 건청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서울농학교에 입학하고 나서야 ‘내가 농아인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음성언어가 아닌 시각언어 수화로 공부하며 학교를 다녔죠. 저의 형제는 6남매인데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학교를 중퇴하고 목공을 하고 있던 둘째 형에게 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형과 저 둘이서 시작했지만, 일이 늘어나면서 직원도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렇게 9년간 함께 일했는데, 형이 세상을 떠났습니다.같이 일할 사람이 부족해졌고, 그래서 제가 직원을 더 모으고 회사를 좀 더 키워 새로 세우자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15명의
△함께하는 세상 - 캄보디아 문화교류방송시간 : 월·수·금요일 오전 8시 35분 / 월·수·금요일 낮 1시 35분인도차이나 남서부에 위치한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사는 곳 캄보디아.지구 반대편에 살던 사람들이 4박 5일 동안 추억과 아름다운 만남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여성들이 한국을 찾은 이유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서다. 언어와 의사소통은 다르지만 마음의 문을 열고 시작된 한국문화를 받아들이는 시간.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와서 겪는 그들만의 이야기를 알아보자. △옴니버스 휴먼다큐 처음방송시간 : 화요일 오후 7시 / 금요일 오전 6시음악에 꿈과 인생을 건 남자가 있다. 또 다른 이는 드럼에서 피아노까지 못 다루는 악
최근 미국의 한 장애인 관련 잡지인 ‘Exceptional parents’(장애부모, 특별한 부모라는 뜻)에서 미국 역대 대통령의 장애인에 대한 관심에 대한 분석을 내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미국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장애인에 관심이 높은 대통령에는 루즈벨트 대통령이 선정되었습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1930년대 경제공황이 있을 때 대통령직을 지냈습니다. 당시에 중증장애인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너무나 처참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것을 직시해 장애인에게 사회보장체계를 마련해준 것은 물론이고, 본인이 장애당사자로서 장애인의 권리신장과 인권보장에 남달리 앞선 것이 역대 대통령 중 장애인에게 가장 관심이 높은 대통령으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에도 앞장섰으며, 현재도 ‘루즈벨트 상’
미국의 유명한 코미디언 밥 호프는 골프광인데요. 어느 날 시각장애인 골퍼 찰리 보즈웰을 만났어요.밥 호프는 앞을 볼 수 없는 보즈웰이 골프를 잘 친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보즈웰에게 내기 골프를 제안했죠. 보즈웰은 밥 호프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지는 사람이 1,000달러를 내기로 하고 어떻게 경기를 운영할 것인지 의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밥 호프가 자신만만하게 말했어요. “티 오프 시간을 정하지. 보즈웰 자네가 좋은 시간을 선택하게.” 보즈웰은 이렇게 대답했죠. “그럼 내일 새벽 2시가 어떤가?”이 말에 밥 호프는 자기가 졌다며 그 자리에서 1,000달러를 내놓았다고 해요. 새벽 2시는 깜깜해서 밥 호프는 경기를 할 수 없죠. 보즈웰은 비장애인들도 할 수 없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급여를 행해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문제는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부모, 형제 등 부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기초생활수급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가족에게 떠넘겨 대상자의 수를 줄이는, ‘최대한 자활하지 못하게 만드는’ 법이 된 꼴이다. 나아가 자식이 기초생활수급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자살한 한 아버지의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족해체와 죽음으로까지 내몰고 있다. 흔히 ‘가족’이라고 하면 떼려야 뗄 수 없는, 혈연으로 맺어진 뜨거운 공동체를 떠올릴 것이다. 이는 부모가 자식을 버리는 현실까지 덮어버리는, 개인의
특수교육의 주 대상자가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로 재편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2011년 3월 현재 등록장애인이 250만 명을 상회하고 있는데 전체장애인 수 중에서 지체장애인 수가 51%를 넘는다는 것은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0세에서부터 20세까지 학령기의 장애인들을 분석을 해보면 무려 82%가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뇌성마비 등 뇌병변장애로 나타나고 있습니다.이처럼 중증장애인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고 또 교육에 있어서 특별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이 되면서 ‘이들에 대한 교육과정을 어떻게 짜야할까’ 이런 것이 교육계의 고민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국정 및 검정 교과서를 제공해보지만 그것이 무용지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을 대다수 특수교사의 한숨 섞인 하소연으로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