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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사회복지사업 지방정부 이양으로 사회복지시설 운영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지방정부가 책임지고 있다. 지방정부의 열악한 재정으로 인하여 사회복지시설 운영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수준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으로 떨어지자 보건복지부는 2009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이하 인건비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있다.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중앙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지역자활센터와 노숙인시설(구 부랑인시설), 정신장애인사회복귀시설 등의 종사자들은 복지부가 권고하고 있는 인건비가이드라인보다 현저히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 ‘2015 지역자활센터 봉급표’와 ‘2015노숙인시설 봉급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년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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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3.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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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투명한 인선절차를 마련하라는 ICC 권고 이행인가!오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에서 어떤 투명한 인선절차나 기준 없이 국가인권위 상임 인권위원을 정하였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 인권단체들은 깊은 실망과 분노에 빠졌다. 이번 인권위원 임명과정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인선위원에는 외부 인사가 없었을 뿐 아니라 공개적이고 투명한 인권위원 자격기준도 없었다. 다만 ‘인권위원 공개 추천’을 받은 것이 전부다. 이는 국가인권기구 간 국제조정위원회(이하 ICC)가 권고한 인권위원 인선절차를 축소․왜곡하는 일이다.국가인권위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 등은 인권위원 인선절차나 인권위원 자격기준이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대표이자 인권위원 심사위원단장을 맡고 있는 안규백 심사위원단장실에 1월에 면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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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3.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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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후 6년이 지난 현재, 장애인의 재화와 용역의 제공 및 이용의 개선을 위해 장애유형별로 편의시설이 점진적으로 설치, 개선되고 있으나 농인(청각·언어장애인)의 주문, 예약, 배달, 문의 등 통신기기를 이용한 활동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장애인차별금지법 제15조에는 재화·용역 등의 제공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차별하여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고, 제21조와 동법 시행령 제14조에는 정보통신·의사소통 등에서의 정당한 편의제공의무와 통신설비를 이용한 중계서비스의 제공에 대한 내용을 각각 명시하고 있다.이를 근거로 본회는 재화와 용역 등의 서비스 업종에서 주로 음성전화로 이루어는 예약, 배달, 포장, 주문, 문의 등의 서비스를 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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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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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력 있는 민간 출신 장애인 당사자들의 공직 진출 시급 -공무원 개방형 직위제가 매년 확대 실시되어 민간 출신 장애인 당사자가 공직에 진출하고 있지만, 고용노동부의 경우 민간 전문가 채용을 통한 경쟁력 강화라는 개방형 공무원 제도의 도입취지를 공무원 조직의 내부 승진이나 돌려막기 인사, 재취업의 통로로 변질시키고 있어 우려를 금할 수 없다.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주영순 의원실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에서 공동주최한 “장애인고용안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 문제(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장의 개방형 직위 전환)가 제기되어 참석했던 장애인 및 장애계 여론의 공감과 지지를 받은 바 있다.특히, 보건복지부의 경우 이미 2004년부터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을, 문화체육관광부도 2007년부터 장애인체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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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3.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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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비 49만원, 의료비지출 30만원!기초생활수급 노인에게도 기초연금 지급하라!- 단칸방에서 홀로 숨진 70대 노인의 죽음에 부쳐지난 7일 오전 70대 노인이 단칸방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살던 단칸방에는 화장실조차 없었다. 현장에서 발견된 그의 통장에 남은 돈은 고작 27원이었다. 이 노인은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모든 노인 복지 혜택의 수혜자였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급여와 주거급여를 받고 있으며, 기초연금도 받고 있다. 게다가 의료급여자이기 때문에 건강보험료도 내지 않으면서 병원비는 저렴하게 책정된다. 표면만 두고 보자면 이 노인이 이렇게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 국가에서 모든 걸 책임져주고 있는데 이 노인은 왜 죽음에 이렀을까?이 노인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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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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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일 새벽, 전남 여수에서 성인 발달장애인의 어머니가 아파트 14층 자택에서 투신하였다. 발달장애를 가진 자식이 어른이 되어서까지 자식의 돌봄에 온 생을 바쳐왔던 또 한 사람의 부모가 끝내 삶을 포기하고 말았다.안타까운 개인의 선택이라고 말하지 말라. 성인이 된 발달장애인 자녀를 어디 보낼 곳이 없어서 하루 종일 집 안에 갇힌 채 돌보아야 하는 부모의 심정이 얼마나 시커멓게 타 들어가는지 당신은 아는가? 1년 365일 명절도 없고 휴일도 없는 부모의 삶이 얼마나 고달픈지 당신은 감히 상상이라도 할 수 있는가?지금껏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국가에 그리고 정부에 호소했던 것이 무엇이었던가?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24시간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져달라고 요구했던가? 결코 아니다. 성인이 된 발달장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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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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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9일 정기국회에서 ‘송파 세모녀법’으로 불리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사회보장급여법)이 통과됨에 따라 사회복지사업법 또한 전면적인 개정을 앞두고 있다.사회복지사업법은 개별 복지법령의 근간을 이루는 법률로서 사회복지의 헌법과도 같은 지위를 갖는 법률이며, 사회복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 대한 인간다운 생활의 권리를 보장하고 우리 사회의 민간 및 공공영역 복지서비스 체계의 기본 틀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그러나, 금번 사회보장급여법 제정으로 인하여 사회복지사업법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법인, 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주된 기능으로 하는 내용만 남게 되어, 결국 사회복지법인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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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1.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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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수구 송도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으로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드러난 학대 정황에 대하여 많은 부모들과 시민들이 충격에 빠져 있으며, 우리 아이도 혹시나 그런 환경에 노출된 건 아닌지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 부모들은 더욱 불안해하고 있다. 경찰은 오늘부터 전국의 53,000여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해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한다.폭력을 행사한 보육교사의 구속과 이를 방치한 어린이집의 폐쇄조치는 당연한 조치이다. 아동학대로 인해 심한 고통을 받은 피해아동을 생각하면 대한민국 모든 어른들로서 죄스럽고 미안하기 그지없을 따름이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묵묵히 힘들게 일하고 있는 대다수 보육교사들은 자신들에게 향하는 불신으로 보육 자체가 매우 부담스럽고 죄스러운 지경에 이르렀다.그동안 반복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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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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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구근호 소장이 19일 오전 별세하였기에 삼가 알립니다.■ 발인 : 2015년 1월 21일(수)■ 빈소 : 부천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장례식장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로 327 (032-340-7300)■ 추모식 : 2015년 1월 20일(화) 19:00■ 장지 : 비봉추모원(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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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1.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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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방송국은 농인 당사자의 권리를 기반으로 자막방송을 제공하라!!장애인방송 고시에 의거하여 지역지상파방송국도 2015년부터 자막방송 제공의 의무를 100% 준수해야한다. 이를 위해 자막방송을 실시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각 지역방송국에 우선 감사를 표한다. 그러나 지역방송국의 질 낮은 자막 제공으로 시행 초기부터 본회에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지상파나 종편 등에서는 자막방송 송출시 98%이상의 정확도, 지연시간 4초 이내를 기준으로 하여 농인이 자막방송을 시청하는데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시행된 지역방송국의 자막방송의 품질이 낮아 심히 우려가 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현재 본회에 제기된 민원 중에는 자막이 한두 줄씩 빠지거나, 뉴스 보도 중 일기 예보 내용 전체가 자막방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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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1.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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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연 양유진 활동가 구속영장청구에 대한 입장 -2015년 1월 4일 검찰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양유진 활동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였다. 양유진 활동가의 혐의는 특수공무집행방해이다. 2014년 4월 14일 국민연금 장애인등급센터에서 열린 집회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마땅하게 누려야할 권리인 장애인활동보조제도를 낙인과도 같은 장애인등급제로 인해 탈락한 장애인들의 호소의 장이었다. 이 집회 3일 후, 당사자인 송국현씨는 화재로 사망하였고 이후에 이를 규탄하기 위해 열린 집회는 평화롭게 진행되었다.규탄집회 및 장례식 등은 합법적인 틀 안에서 진행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일어난 경찰과의 물리적인 충돌을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수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너무나도 지나친 탄압이다.검찰은 지난해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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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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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예산 반 토막 삭감 강력히 규탄한다.2015년 새해 예산안과 관련하여 우리 장애계는 분노하고 울분을 토하고 있다.장애인단체 운영비가 10년동안 동결이 되어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이번에 제주도정과 도의회를 통해 증액을 요청하였으나, 증액은 커녕, 작년 기존예산에서 반 토막이 나서 단체 운영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된다. 장애인단체 직원 사기가 저하되며, 또한 제주도 장애인복지 업무를 수행하지 못할 위기에 처해있다.장애인단체 운영비 뿐만 아니라 여성장애인출산장려금, 장애인보조공학서비스지원센터, 중증장애인가족지원센터, 중증장애인 입원진료비 등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운영비가 일제히 반 토막 또는 전액 삭감되었다.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말이 있듯이, 도와 도의회 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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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1.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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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SOL복지재단 산하 장애인생활시설비리 및 인권침해 가해자 1심 판결에 부쳐 -지난 12월 15일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부(박재형 부장판사)는 장애인생활시설 거주인을 상습적으로 감금하고 보조금 및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구미SOL복지재단 대표이사 유모씨에게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한 솔장애인생활시설장 김모씨와 같은 법인 산하의 노인복지타운 사무국장 고모씨에게 각각 징역 3년, 시설 사국무장 박모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 은광어린이집 시설장 홍모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그 외 가해에 가담한 관계자 15명에 대해서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형 2~3년과 벌금 300만원형을 선고하는 등 ‘구미판 도가니’사건에 연루된 가해자들이 무더기 실형을 선고받았다.그간 사회복지법인 및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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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12.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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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19일 보건복지부가 쥐도 새도 모르게 내놓은『추가급여 수급요건 중 독거 및 취약가구 인정범위 수정』이 참으로 요상하다. 외려 지역사회 참여를 현저히 가로막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의 부담도 가중시키는 방향으로 역주행하고 있다. 심지어 중증장애인의 거주시설행(行)을 강권하며 보란 듯이 반인권․반장애계의 마각을 드러내며 미친 속도로 질주하고 있다.주요 골자를 살펴보면, 활동지원제도의 추가급여(1인가구) 인정 범위를 주민등록상 1인 가구로 못박았고, 실제 독거 거주자라도 부양의무자가 있을 경우에는 활동지원서비스 신규 이용자들에게 추가급여(1인가구)를 지급할 수 없다는 수정안을 전국의 지자체에 공문으로 발송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현행 추가급여 지원기준은 주민등록상 1인가구 및 국민연금공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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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12.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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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야 국회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개헌추진국민연대'가 출범식을 갖고 개헌논의에 시동을 걸었다. '개헌추진국민연대'의 구성원이나 참여단체를 살펴보면 한국사회에서 가장 차별받고 있는 450만 장애인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는 제외되었다. 앞으로 개헌논의는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치권과 일반국민의 최대 관심과 화두는 역시 통치 권력구조의 개편이다.대한민국 헌법은 최고법(最高法)으로 살아있는 규범으로서 효력을 가지면서 모든 국민에게 적용되고 있기에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는 그 누구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는 지엄한 명령이다. 헌법에서 사회의 각 분야와 각 영역에서 존재하고 있는 다양성을 국가적 범주로 포함하여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지향점과 가치로 규정하는 이유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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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12.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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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이하 복지위)에서는 장애인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여 장애인 학대 행위에 대해 신고를 받게 하고, 동 행위에 접근하거나 학대 피해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 복지법 개정안을 의결하였고 곧 법사위 상정을 앞두고 있다.그러나 본 법안은 장애인을 ‘권리’의 주체가 아닌 ‘보호’의 객체로 격하 시키고 마는 ‘장애인보호전문기관’이라는 용어에서도 익히 확인할 수 있듯 장애인 권익 옹호의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장애인에 대한 학대와 인권침해를 경험하며, 조사권을 포함한 장애인 권익옹호 기관(P&A, Protection and Advocacy)의 도입 필요성을 이미 오래 전부터 제기해 온 장애계는 법안의 내용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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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12.0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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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장애인학대금지’와 ‘장애인보호전문기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은 장애인을 여전히 권리의 주체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보호해야할 나약한 존재로 바라보는 현 사회의 그릇된 인식을 그대로 담고 있다.이에 장애인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담아내지 못하고 당사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법안에 대해 우리 장애계 단체는 전면 반대의사를 밝히며 전면 검토를 요청한다.상임위를 통과한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은, 그동안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장애인의 인권침해 상황에 대하여 다양한 장애계 당사자 단체들이 장애인의 권리옹호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도화시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많은 토론회와 논의를 진행해 온 과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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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12.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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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애인부모 사망 사건, 그 억울한 죽음을 애도하며...지난 12월 3일. UN이 정한 제23차 세계장애인의 날. 우리는 또 한 사람의 장애인부모의 죽음을 목격하며 슬픔과 분노에 잠겼다. 지난 12월 2일 시각장애아동 최00군의 어머니는 공식적인 공문 등 절차를 거쳐서 자녀가 참가하고 있는 장애아동 학교적응프로그램을 참관하기 위하여 울산 북구 소재 00초등학교에 방문하고, 저시력 아동을 위한 확대 교과서를 대여하였다. 그러나 울산교육청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는 아무런 절차적 문제없이 학교방문을 마치고 나오는 최00군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학교에 무단 침입하여 교사의 교권을 침해하였고, 수업을 무단으로 참관하여 장애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였으며, 나라의 세금으로 만든 교과서를 무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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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12.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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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울산에서 시각장애(3급)를 가진 7살 아들의 엄마가 아들이 내년에 입학하게 될 초등학교를 미리 둘러본 일로 해당 교육청 장학사로부터 ‘추궁’ 전화를 받고 심한 모욕과 억울함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먼저, 공문 한 장으로 인해 엄마, 아내, 딸, 며느리를 잃게 된 유족 분들께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사건의 경위는 이러하다. 시각장애를 가진 아들을 둔 김 씨는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울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장애어린이 초등학교 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이용, 사전에 학교방문 요청 공문을 팩스로 보내고 당일 날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을 지도하는 특수교사 및 김 씨의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특수교사와 동행하여 해당 학교를 방문하였다. 김 씨는 방문 전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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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12.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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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을 이틀 앞두고 우리는 참담한 인권상황을 목도하고 있다. 성소수자들이 “성수소자에게 인권은 목숨이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서울시민인권헌장 선포를 요구하며 서울시청에서 3일째 농성중이다.서울시에서 추진해 온 서울시민인권헌장은 이미 지난 11월 28일 서울시민 인권헌장제정 시민위원회 제6차 회의를 끝으로 문안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 회의결정에 대해 일방적으로 표결할 문제가 아니고 합의해가야 할 부분이라고 선언하고 12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던 인권헌장 추진을 중단했다.서울시민인권헌장이 추진되는 동안 극우보수 기독교계는 성적지향에 따른 차별금지 조항을 빌미삼아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유린해왔다. 성적지향에 근거한 차별금지를 동성애 조장이라고 매도하는 것도 모자라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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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4.12.08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