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주 장애인을 위한 선거권 보장 지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해외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선거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현행 공직선거법은 국가는 선거권자가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하고, 시각장애선거인용 특수투표용지와 투표보조용구 제공을 명시하고 있다. 반면, 아직까지 해외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은 부족한 현실이다.김예지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와
UN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비준안이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하고, 국회 제출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UN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비준안의 국회제출 임박 상황을 밝히며 “향후 국회의 비준과 실효성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UN장애인권리협약은 2006년 12월 UN총회에서 192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국제조약이다.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보호하고, 자립에 대한 존중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우리 정부는 지난 2008년 12월 UN장애인권리
장애인 당사자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지난 10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체육진흥법’을 대표발의 했다.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은 1988서울패럴림픽과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개최 등을 계기로 큰 변화와 발전을 이뤄냈고, 각종 국제경기대회의 메달 획득으로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의 무한한 가능성과 스포츠복지 선진국으로 다가서고 있다.특히, 장애인체육은 당사자에게 신체적, 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닌,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통합 기능을 갖는 등 장애인의 삶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앞으로 장애인 국회의원 등을 위한 ‘거수표결’ 방식이 가능해진다.또한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교통비, 보조공학기기 지원 근거규정이 마련된다.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이하 장애인고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제391회 제14차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풍수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국가인권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14개의 안건이 가결됐다.장애 고려한 ‘대체 의사표결’ 가능해져우선 기립표결이 어려운 국회의원의 경우
“금일 예정된 장애인단체의 불법시위(휠체어 승하차)로 인하여 이용시민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하여 엘리베이터 운행을 일시 중지합니다. 많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지난 6일 혜화역 2번출구 엘리베이터 앞에 자리한 안내문이다.이 날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외치며 혜화역에서 지하철 출근 선전전을 시작한 날이었다.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알리고자 투쟁에 나선 장애인 당사자들이 마주한 것은, 혜화역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지한다는 차가운 문구였다.전장연은 “혜화역에서 지하철을 타지 않고 선전전을 진행하겠다
앞으로 장애인, 저소득층 등에 대해 평생교육이용권 우선 신청이 가능해진다.지난 7일 교육부는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평생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올해 평생교육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법률에서 위임한 평생교육이용권 우선 발급 신청자의 요건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했다.또한 ‘한국판 뉴딜2.0 교육분야 과제’에 따라, 평생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의 하나로 마련됐다.먼저, 평생교육이용권 발급을 우선적으로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이 확대된다. 우선 신
장애인 부모에게 아동양육비를 지급하고, 자녀 교육상담 시 편의를 제공하는 법안이 추진된다.지난 7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장애를 가진 부모들은 자녀의 양육과 교육에 있어 경제·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자녀 역시 적절한 양육·학습지도 등을 받지 못해 언어발달 지연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장애인 부모를 위한 가정지원서비스, 양육보조서비스, 양육비 지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장애인 관련 법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지난 6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의 서비스 수준 등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발달재활서비스는 만 18세 이하 6개 유형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청능·미술심리재활·음악재활·행동·놀이심리·재활심리 등 10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 장애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 행동 등의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특히,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자가 2014년 5만7
정신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선택권을 제한하는 장애인복지법 적용 제한 조항이 삭제된다.또한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제391회 제12차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본회의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아동수당법 일부개정법률안,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89개의 안건이 가결됐다. 정신장애인 ‘장애인복지법 적용 제한’ 삭제… 복지
장애여성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체계적인 법안이 추진된다.3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여성지원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동안 여성장애계는 여성과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이중차별을 받고 있는 현실을 지적해 왔다. 교육, 고용, 모성보호, 보육,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장애인뿐만 아닌, 남성 장애인에 비해서도 사회적 장벽이 높은 상황이다.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발간한 ‘2021 장애통계연보’에 따르면, 고등학교 이상의 교육수준 비율은 남성이 57.3%로 여성 29.9
장애계가 실효성 있는 장애인공약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지난달 30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25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2022 대선장애인연대(이하 대선장애인연대)는 여의도 루마니엘레에서 제4차 장애인리더스포럼을 개최하고, ‘2022 대선장애인연대 공약안’을 주요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했다. 지난 2000년부터 장애계는 매 선거마다 장애계 요구공약 마련을 통한 장애인 현안 해결과 정치참여 실현, 참정권 보장 등 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 중심이 아닌, 장애인 공약 중심으로 장애인 당사자의 삶을 반영한 정책 공약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지난 26일 아동학대 관련 범죄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에 대한 취업제한 대상기관에 모든 장애아동 복지지원 제공기관을 포함토록 하는 ‘아동복지법 개정안’,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서는 아동학대 관련 범죄 또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등으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은 사람에 대해 일정기간 동안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을 운영하거나 취업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장애아동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지난 25일 장애인의 영상콘텐츠 접근, 향유권을 보장하는 법률개정안 3건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모바일 기기가 보편화되면서, 인터넷망을 통해 영상콘텐츠를 제공하는 OTT 서비스가 활성화됐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도 급증하는 상황이다.반면, 해당 서비스는 제공자가 폐쇄자막, 한국수어, 화면해설 등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 상황이다. 이로 인해 시·청각장애인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5일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장애인체육지원법은 그동안 장애인체육이 지금까지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뤘으나, 장애인체육만을 위한 법률적 근거가 미비해 장애인체육 지원 정책이 소외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법이다. 토론회 현장에서는 장애인체육지원법 발의 전 관련 지자체, 단체, 학계 등 의견수렴과 제정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앞으로 지방직영기업, 지방공사,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 등에 대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하 BF) 인증이 의무화된다.또한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 등으로 BF 인증 의무화가 확대된다. 지난 23일 보건복지부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6월 8일 개정된 장애인등편의법 시행에 맞춰, 법률에서 위임한 BF 인증 의무시설의 범위와 인증의무 위반 시 과태료의 세부기준을 정하고자 마련됐다.우선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마련하는 개정안이 추진된다.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권리보장법안’, ‘장애인복지법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두 법안은 장애계의 오랜 염원이자,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기도 했다. 그동안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의 복지와 사회통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돼, 장애인복지에 관한 기본법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반면, 현행법이 장애인 당사자를 복지의 대상이자 수혜자로 규정함으로써, 장애인 탈시설과 자립지원과 같은 변화하는 패러다
장애예술인의 예술활동 기회를 보장하는 개정안이 추진된다.19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예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 총 2건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8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실태조사 및 분석연구’에 따르면, 장애예술인의 평균 활동기간은 7.6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술활동 관련 지원을 받은 적이 없다는 응답도 62%에 달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장애예술인의 예술활동 기회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국가,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
위치가 제각각인 버스 카드단말기로 인해,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12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저상버스 도입이 증가하고 있으나, 세부적인 규정의 미비로 인해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불편이 전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현재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보장을 위해 저상버스 보급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기준 저상버스 도입률은 57.8%로, 전체 버스 대비 절반 이상이 저상버스가 도입됐다.반면, 버스 내부에 설치된 카드단말기의 위치는 통일되지 않아 시각장애인의
내년 문화체육광광부(이하 문체부)의 장애관련 예산이 올해 대비 146억 감액된 2,305억 원으로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2022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김 의원이 발표한 문체부 실·국별 2022년도 예산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함께누리지원, 장애인 문화예술지원, 장애인문화예술원지원 등 예술정책관 소관의 예산은 올해 247억 원에서 내년 258억 원으로 4.4% 증액됐다. 또한 열린관광지·무장애관광지 조성지원 등 관광정책국 소관의 장애관련 예산도 올해 80
발달재활서비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8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에 대한 자격, 결격사유, 자격정지 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평가 근거를 담은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아동에게 발달재활서비스, 돌봄, 일시적 휴식지원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에 대한 자격, 결격사유 등에 대한 규정이 없어 인력 관리에 대한 어려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발달재활서비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