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군·구, 지방경찰청 및 관할서, 교육청 등과 협업하여 관내 초등학교 등 54개교 주변 무신호 횡단보도 73개소에 노란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민식이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스쿨존 무신호 횡단보도 신호기 설치사업을 추진,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군·구 73개소*에 노란신호등 569조를 신설한다. 위치는 초등학교 52개, 유치원 2개 주변이며, 사거리 16개·삼거리 43개·단일로 14개 이다. ▲ 중구(5), 동구(2), 미추홀구(10), 연수구(6), 남동구(
‘2020년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 결과 강원도 원주의료원이 선정됐다고 31일 보건복지부가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018년부터 장애아동이 거주지역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센터는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돌봄 등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학교 복귀 지원, 부모·형제교육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강원도는 강원도원주의료원(원주시 서원대로)을 증축해 낮병동 20병상 규모로 공공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압특수구급차’를 생산하는 특장차 전문 업체인 오텍이 국내 최초로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출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오텍의 임산부 전용 구급차는 산부인과 병원이 드문 곳이나 도심 교통체증 속에서 이송 중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분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기획된 구급차다.임산부 전용 구급차는 국내 최초로 ‘전동 들것’을 탑재해 임산부가 구급차에 승하차하기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또 임산부 이송 시에 구급대원이 분만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신생아 분만키트’를 비롯한 ‘임산부용 확장 키트’가 장착
아동정책의 당사자인 아동이 직접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굿네이버스는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아동참여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이 주최, 굿네이버스 주관으로 열렸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아이들은 안녕한가?’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침해된 아동권리 사례를 공유하고, 그 해결방안을 당사자인 아동들과 함께 모색했다.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학습,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아동의 일상에 큰 변화가 생겼으며, 아동권리가 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이마트와 ‘취약계층 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마스크 지원은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와 이마트, 초록우산이 맺은 마스크 지원 협약에 따른 것이다. 당초 협약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30만 장의 황사마스크를 지원하는 것이었으나, 올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일회용 마스크 50만 장 지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이마트가 지원하는 일회용 마스크는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MB필터가 삽입된 3중 구조 필터로 구성됐다. 전달된 마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은 저출산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 ‘직장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 코로나19로 맞벌이 자녀의 가정 보육에 대한 불안감 극복을 위해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통합(One-Stop)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직장어린이집은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를 위해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기업은 경력 단절 없이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근로자는 육아부담 감소로 인한 업무 집중도를 향상시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직장어린이집은 지난 6월말 기준 전국 1,183개소(사업장 4,315개소)가 운영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이하 손보협회)는 SK텔레콤 T맵과 함께 18일~오는 31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운전 문화의 정착을 지원하고자 민·관이 협력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함께 지켜요!’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캠페인 이벤트에 응모한 후 캠페인 기간 동안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제한속도 위반을 하지 않은 참여자 가운데 3.000명을 추첨해 주
앞으로 의료기관으로부터 미숙아나 선천성이상아의 출생을 보고받은 관할 보건소는 의료비 지원 사업 내용을 부모에게 의무적으로 알려야 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이 같은 내용의 ‘수요자 중심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내부규정 개선 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모자보건법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장은 미숙아나 선천성이상아(이하 미숙아등)가 출생하면 그 사실을 관할 보건소장에게 보고해야 하고 보건소장은 미숙아 등의 정보를 기록·관리해야 한다.미숙아가 출생 후 24시간 이내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거
보건복지부는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방문해 건강관리를 해주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오는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5월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통해 아동 건강의 시작점인 임신 단계부터 영아기의 건강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그 동안 서비스 모형 개발, 인력 확보 등의 준비를 해왔다.올해 시범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부산시 연제구 등 19개 시·군·구의 21개 보건소에서 운영된다. 임산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22일부터 임산부와 동행 보호자 1인에 대해 궁궐과 왕릉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정부의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임산부와 보호자 1인을 궁·능 무료관람 대상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해 궁·능 재개방일인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궁능유적본부 훈령 제13호)은 조선 궁궐과 왕릉의 공개, 관람, 촬영, 장소사용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한 것이다.신설한 내용은 임산부와 보호자 1인에 대한 궁·능 무료입장 혜택이
행정안전부는 10일~오는 31일까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슬로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아동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안전운전 습관을 생활화하고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특히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정책과 제도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만큼, 국민들이 직접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게 됐다.슬로건 문안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내용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제안할 수
희망친구 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이 무연고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모금 캠페인 ‘잇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올해부터 무연고아동 지원사업을 전개하는 기아대책은 ‘마음을 잇는 곳에 사랑이 있다’는 뜻을 담아 캠페인 명을 ‘잇다’로 정하고, 예산과 인력부족으로 돌봄 위기에 처한 무연고아동 후원 캠페인을 시작했다.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무연고아동의 생필품 구매를 위한 생계비와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아동의 심리발달검사 등 정서적 지원에도 함께 쓰인다. 후원금을 지원할 보육시설은 서울특별
시립서울청소년센터(이하 센터)는 대학교 전공 멘토링 봉사단을 구성해 이번달~오는 12월까지 서울시 소재 중·고등학교와 연계한 ‘대학교 전공 미리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대학교 전공 멘토링 봉사단은 재학생의 진솔한 대학 생활과 전공 기본 소양, 졸업 후 진로 등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이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이 멘토로 참가하는 만큼 요일별 대학 전공발표수업이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전공 수업을 선택하도록 할 예정이다.대학교 전공 미리보기는 서울시 소
경기도가 다음달부터 무료 평생학습 누리집 ‘경기도 지식(www.gseek.kr)’에 영유아 인성교육을 위한 창작 교육동화를 선보인다.‘바른 인성을 위한 유아인성 교육동화’라는 과정명으로 소개되는 창작 교육동화는 3세와 4세, 5세 등 3개 과정에 각 12편씩 총 36편으로 구성됐다.이번 콘텐츠는 누리과정(만 3~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령별 발달사항을 고려해 제작된 것으로, 교육대상 아동이 이해하기 쉽도록 적합한 소재를 선정해 각 연령별 눈높이에 맞게 제작됐다.만 3세 아동 대상 콘텐츠는 동물의 생활을 소재로, 만 4세 아동 대상
보건복지부는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놀이혁신 선도지역’ 지방자치단체의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합동교육을 지난 25일 10시 아동권리보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합동교육은 놀이혁신 선도지역 사업의 출발을 알리고, 선도지역의 사업 담당자들과 정책 방향 및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맞춤형 상담·조언(컨설팅) 안내 등을 위해 마련됐다.지난 5월 보건복지부는 지역 내 초등학교 연령 아동들에게 놀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인 놀이혁신 선도지역을 공모해 10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은 서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협회)는 미혼모의 자립의지 강화와 건강한 양육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양육미혼모 자조모임’을 3개 권역(영남권, 충청권, 전라권)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양육미혼모 자조모임은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위한 체험활동,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활동, 자기개발 교육(창업 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미혼모들이 팀을 이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참여하는 팀에게는 자조모임 활동(소정의 활동비 제공)과 교육(임파워리더교육, 부모교육)을 지원하며 추가적으로 의료지원서비스를
육아정책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현장과 부모가 활용할 수 있는 ‘감염병 재난 극복을 위한 영유아 심리방역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매뉴얼은 재난 상황에서 영유아 교사와 부모가 영유아의 심리적 건강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으며 ▲영유아 발달 특성에 따른 감염병 재난 스트레스 반응 ▲부모와 교사의 영유아 재난 스트레스 대응 방법 ▲재난을 영유아에게 설명하는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또한 기관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유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9일 유니세프가 ‘2020년 아동 폭력 예방 세계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 유네스코 등이 공동 제작한 이번 보고서는 세계 150여 개 국가의 아동 폭력 관련 정책에 대한 통계를 담고 있으며, 각국 전문가 1,000명 이상이 아동 폭력 종식을 위한 조사에 참여해 전 세계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국가(88%)가 폭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법을 마련해 뒀지만, 강력하게 시행되고 있다고 답한 국가는 47%로 나타나 절반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아동
월드비전이 가정폭력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가장 무서운 곳, 우리집’ 캠페인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보호받아야 할 공간에서 폭력에 노출된 아동들의 실태를 조명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월드비전은 최근 천안 여행가방 감금 아동 사망 사건과, 경남 창녕에서 학대를 피해 탈출한 9세 아동 등 가장 안전해야 할 집에서 잔인한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이들의 자립 지원의 필요성을 환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가정폭력 피해 아동의 심리치료와
보건복지부는 출산 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의 건강관리(영양관리·체조지원 등)와 신생아의 양육(목욕·수유지원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2006년 제도 도입 이후 지원대상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출산가정 지원 강화를 위해 지원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서 중위소득 120% 이하로 확대했다.아울러 그간 서비스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던 기초